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이 데뷔승이 또 불발됐다.
최충연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1홈런) 4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깔끔한 투구로 승리 요건을 갖춘채 물러났지만 불펜 난조로 증발됐다.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말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하성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이번에는 허정협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하지 않고 1회를 마쳤다.
삼성이 1-0 리드를 쥔 2회말. 김민성과 주효상을 연속 삼진 처리한 최충연은 이정후의 2루타에 이어 고종욱의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두번째 실점은 3회말. 1사 후 채태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높은 142km짜리 직구가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실점이 없었다. 4회 2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최충연은 5회 선두타자 윤석민의 안타가 나왔지만 차분히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5회까지 투구수 94개를 기록한 최충연은 6회말을 앞두고 김승현과 교체됐다. 김승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최충연의 승리 요건은 날아갔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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