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무료 공연을 펼치며 4개월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언슬2'은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등 아이돌부터 개그우먼, 배우까지 7인의 멤버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프로그램. 마지막 회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언니쓰'의 마지막 무대인 '건국대학교 축제' 공연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홍진경의 주도 하에 타이틀곡 '맞지?'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면, 한강대교 위에서 춤을 추자고 파격 공약을 제시했던 언니쓰. 실제로 언니쓰는 음원 발표 직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에 멤버들은 출근길에 서울의 각 대교에서 한복을 입고 '맞지?'의 댄스를 추며 공약을 이행했다.
이어 언니쓰는 건국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았다.
먼저 멤버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개별 강연에서 '맏언니' 김숙은 "남들이 정한 기준 말고,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라"라며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참된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홍진경은 "많은 경험을 하고, 뭐든지 혼신을 다해서 하라. 그러다보면 꼭 필요한 사람이 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언니쓰는 축제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현장의 열기는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홍진영은 노천극장 3천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고 "언니, 저희 콘서트 해도 될 거 같은데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랄랄라 송'으로 포문을 연 언니쓰는 히트송 '맞지?'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떼창'은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순간,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감동에 젖은 언니쓰는 퇴장을 미룬 채 앵콜 공연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숙은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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