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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하고 거칠었다. '리그 최강의 왼발' 김진수와 염기훈이 프리킥 때마다 맞붙었다. 옐로카드가 속출했다. '국대 수비수' 최철순과 김진수가 조나탄, 산토스를 막았다. 전반 37분 최철순과 조나탄이 충돌했다. 최철순의 거친 백태클 이후 조나탄이 최철순의 발끝을 잡으며 넘어뜨렸다.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전반 38분 조나탄이 신형민의 수비에 등을 지고 넘어진 상태에서 오른발로 날선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홍정남이 막아섰다. 전반 41분 세컨드볼을 트래핑한 후 왼발로 밀어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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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이 됐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첫 투입된 '슈퍼서브' 장윤호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북 유스 영생고 주장 출신, 전북의 '신형 엔진' 장윤호의 저돌적인 플레이와 똘똘한 집중력은 여전했다. 김신욱의 적극적인 문전 쇄도 직후 매튜를 맞고 굴절된 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내내 양팀의 신경전과 몸싸움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정혁이 이마 부분에 출혈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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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4경기 무패(2승2무), 기분 좋은 안방 승리와 함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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