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결국 트와이스에게 영업당했다'
트와이스가 멤버들이 9명 각자의 매력 방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입덕 시그널'을 보냈다.
27일 방송한 MBC '오빠생각'에서는 최근 '시그널'로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영업영상 의뢰를 받고 아홉 소녀들의 매력탐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의 각양각색 은밀한 사생활부터 방송 실수짤 등을 대방출하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방송중 꾸벅꾸벅 조는 사나짤부터 마지막 인사를 "정말 지겨웠어요"라고 말해 옆에 있던 예능 대부 이경규마저 당황케 한 쯔위 등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멤버들의 귀여운 실수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사나는 "저는 눈을 뜨고 열심히 녹화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저러고 있더라"며 "3일째 밤을 새서 너무 힘든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사나는 또 다른 예능에서 "강아지를 닮았다"며 "시바견을 닮았다고 듣는다"고 말해 위험한 발음으로 거론됐다.
모모는 "빡시게 연습했다"고 말해 라디오DJ 테이를 놀라게 했던 과거가 있고, 지효는 생방송 단체 군무에서 혼자 손을 늦게 내려 안무 구멍임을 엿보이기도 했다.
채영은 평소 취미인 사진 찍기와 그림 실력을 공개했고, 미나는 여가시간에 1000피스 퍼즐 맞추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채영은 데뷔 전 17세에 쓴 일기장을 공개했다. 채영이 "새벽에 쓴 탓에 오글거릴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소녀 감성이 담겨 있어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제작진도 트와이스에 영업당했다. 출연진들은 카메라 감독과 PD를 스튜디오 안으로 끌고 들어와 트와이스 '시그널' 안무를 배우도록 했다. 덕분에 제작진도 찌릿하는 군무를 따라하며 '시그널로 대화합'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 각계각층에서 재연한 커버 댄스가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가장 인상 깊은 커버 댄스 주인공으로 시상식장에서 '샤샤샤'를 따라하는 조진웅"을 꼽았다.
이외에도 트와이스는 평소 대기실에서 '홍삼게임'을 즐겨한다며 이를 선보였다. 집중력과 스피드가 관건인 '홍삼게임'은 두 명이 동시에 다른 누군가를 지목하며 이어가는 게임. 생소한 게임에 당황하던 '오빠생각' 사원들은 어느새 트와이스보다 더 신나게 게임을 주도했다.
특히 탁재훈은 "게임에서 진 사람은 '오빠생각'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거나, 트와이스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벌칙을 내걸었다. 재미로 시작한 '홍삼게임'은 살벌한 생존게임으로 이어졌다. 다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독수리 춤과 빠세 춤을 보여주며 MC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에는 '트와이스 어필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멤버들의 9명 이름을 알리는 가사로 멤버의 이름과 캐릭터와 별명, 히트곡 제목을 이용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의 출구 없는 입덕 영업은 시작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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