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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주중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있었다. 상승세로 치고 올라설 수 있는 상황에서의 연패는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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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은 서건창이었다. 넥센은 8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와 다음타자 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밥상'을 차렸다.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타자는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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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때 서건창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볼 2개를 골라내고, 계속해서 커트를 하면서 자신이 칠 수 있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풀카운트에서 3구 연속 파울. 그리고 마침내 11구째 오는 공을 기다렸다는듯 당겨쳤다. 서건창이 친 타구는 2루수 강한울의 글러브 옆을 스쳐 우전 안타가 됐다. 2루 주자 이정후가 홈까지 들어오기에는 충분한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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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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