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으니 팀의 5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타율 2할5푼5리(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자주 보기 힘든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토론토의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142㎞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13경기만에 터진 추신수의 올시즌 5번째 홈런이 벼락같이 나온 것.
생소한 선두타자 홈런은 추신수에겐 통산 21번째다. 지난해 7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것이 가장 최근의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였지만 이후 타격은 신통치 않았다. 3회초엔 1루수앞 땅볼, 5회초엔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초엔 루킹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아쉽게도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1대3으로 패했다. 에이스인 다르빗슈 유가 선발등판했지만 5회말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스리런홈런을 맞았고, 2점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5연패에 빠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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