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롤랑가로스(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클레이코트는 냉정했다.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본선 첫 날부터 이변이 벌어졌다. 116회째인 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단식 톱시드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불명예의 주인공은 세계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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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버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0위)와의 1회전에서 0대2(2-6, 2-6)로 완패했다.
코트와 상대가 모두 버거웠다. 케르버는 클레이코트에서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롤랑가로스에서도 케르버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07년 처음으로 롤랑가로스에 출전한 뒤 클레이 코트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2년 8강에 불과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상당히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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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마카로바는 2015년 세계 랭킹 8위까지 오른바 있다. 케르버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7패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케르버 전 여자 단식 톱시드의 이 대회가장 이른 탈락은 2004년 쥐스틴 에넹(벨기에)과 2014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2회전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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