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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3~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첫 경기 박종훈에 이어 켈리, 윤희상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완패였다. 원투 펀치가 부진했다. 다만, 박종훈은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 26~27일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를 만났다. 그리고 결과는 3연패 뒤 2연승. 시즌 초와 달리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이 버텼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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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발 등판한 문승원은 시즌 시작과 함께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는 우완 투수. 순탄하진 않았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5.17로 가장 높다. 피안타율(0.301)과 피출루율(0.368)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선발로 충분히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량 실점을 한 날에도 잘 막은 이닝을 칭찬해줬다. 문승원 스스로도 "감독님이 잘 할 수 있는 투수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됐다"라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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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올 시즌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은 아니다. 투수, 타자 쪽 모두 새 얼굴들이 1군에서 활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타자에서 김동엽, 한동민이 성장하듯, 마운드에선 김태훈, 문승원 등 새 선발 투수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SK의 '선발 키우기' 계획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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