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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연기 포텐이 터진 건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신연식 감독의 영화 '배우는 배우다'부터다. 아이돌로는 최초로 베드신까지 감행한 연기 열정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고 '연기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아까울 정도로 능숙한 이준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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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은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 역을 맡았다. '막장의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답게 '언니는 살아있다'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 뒷 목 잡게 만드는 막장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양달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며 미국 유학 생활을 하던 양달희는 사고로 재벌가 세라박(송하윤)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이를 목격한 메이드의 협박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루비화장품과의 거래로 인생을 바꾸기 위해 애인 설기찬(이지훈)이 개량한 꽃을 훔쳐 달아나다 4중 추돌사고를 낸다. 이 사고에서 강하리(김주현) 남편 나재일(성혁), 아버지, 민들레(장서희)의 어머니(성병숙), 김은향(오윤아)의 딸 추아름이 사망한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양달희는 악의 길을 걷게된다.
2013년 SBS '열애'에서 한유림 역을 맡아 연기 맛을 본 서현은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우희 캐릭터로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도둑놈 도둑님'의 강소주로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다. 서현이 맡은 강소주는 이렇다할 특징 없는 보통 여자사람이다. 딱히 예쁘지도, 특출난 재능이 있지도 않지만 의협심과 정의감 강한 성격에 아빠로부터 전수받은 유도실력까지 겸비했다. 엄마를 여읜 뒤 경찰 아빠의 영향으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이 됐다.
특히 서현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직접 유도를 배우고 이름도 소녀시대 서현이 아닌 본명 서주현을 내걸 정도로 캐릭터에 강한 애착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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