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도 5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이날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28일) 1번-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대신 볼넷으로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서서 토론토 선발 조 비아지니를 상대했다. 하지만 2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다 3구째 헛스윙 하며 물러났다.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고,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네번째 타석이었던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바뀐 투수 도미니크 리온을 상대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P 하웰을 상대로 3B1S에서 볼 하나를 더 지켜보며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출루 이후 곧바로 대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되며 출전을 마쳤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의 성적을 남긴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4푼8리(153타수 3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캐쉬너가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고, 엘비스 앤드루스는 3안타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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