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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녀(송옥숙 분)는 차정환과 변혜영의 결혼을 반대했다. 오복녀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결혼 절대 못 한다"고 말했다. 차정환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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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영(정소민 분), 변준영(민진웅 분), 김유주(이미도 분)은 결혼에 찬성했다. 변혜영은 "안전장치를 하고 그 집안에 들어가는 거다. 안심해라. 아름다운 밤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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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환-변혜영은 '인턴 계약서'를 작성했다. 임신 금지, 주거 및 결혼식 비용은 더치페이, 생활비 통장 공동관리, 가사 분담 등을 적었다. 특히 "사랑한다"는 하루에 한 번씩 언급할 것. 두 사람은 나름 합리적 기준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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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영은 다시 나영실 설득에 나섰다. 나영실은 "너는 믿는데 결혼은 못 믿는다"고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변혜영은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90% 이상이 당사자들에게 달려있다. 잘 해낼 수 있다. 결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혼신 신고는 나중에 할까 한다.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혜영은 결국 오복녀 집을 찾아갔다. 오복녀는 변혜영을 보고 "아가씨가 우리 집에 무슨 일이냐"며 당황했다. 변혜영은 "안녕하세요. 어머니~"라는 애교 섞인 말투로 인사를 건넸다. 양손에는 선물이 가득했다.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정공법을 택한 변혜영. 양가 어머니 마음을 바꿔 차정환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시청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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