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공항공사에 이어 대통령 공약사항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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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비정규직과 파견·용역 직원 가운데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원을 최대 1000명 정도로 분류하고, 29일부터 '정규직 전환 TF(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LH의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올해 1분기 기준 1304명이고, 이와 별도로 청소·경비 등 파견과 용역을 포함한 간접 고용 직원이 876명이다. LH는 이 가운데 고정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약 1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LH 고위 관계자는 "비정규직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비용 증가액은 400만~500만원 수준으로, 1000명을 다 정규직화해도 추가 부담은 50억원 이내"라며 "작년 인건비가 499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아니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LH 고위 관계자는 "LH의 경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정부 기조의 문제이지, 비용 부담의 문제가 아니다"며 "전 정부의 정규직 축소 기조로 인해 현장감독직 등에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 방침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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