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블리자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담은 '블리자드 작은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블리자드 i-Room 및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음악 공연, 마술, 미술 등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블리자드 직원 20여명의 다양한 재능 봉사로 펼쳐졌다.
로비 중앙 무대에서는 블리자드 사내 음악 동호회 블루 리자드(Blue Lizzard)가 준비한 음악 공연, 신기한 마술쇼, 퀴즈 토크쇼 등이 펼쳐졌으며, 블리자드 i-Room 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목재 비행기 퍼즐 등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캐릭터 핸드 페인팅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 등을 진행, 함께 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블리자드는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환자 및 환우 가족들에게 자사 게임 헤드셋과 각종 캐릭터 티셔츠, 봉제 인형 등도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 '무법항 거래소'에서 진행된 게임 관련 소장품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및 무법항 거래소 장터 판매 수익금 일부인 총 960만6000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Lead responsibly'(책임감을 갖고 이끈다)라는 회사 철학 아래 블리자드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치료, 자연재해 복구비,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주요한 이슈들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직전에 자선 디너를 매년 개최, 이 수익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병원에 기부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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