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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사연에는 결혼 9년 차 주부가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남편이 집 안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든요. 어린 아이들 때문에 밖에 나가서 피우라고 해도 '내 집에서 담배 피우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옛날엔 다 이랬다!'라며 화를 냅니다. 저희 가족 목숨 좀 지켜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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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편의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녹화 전 검사한 결과를 확인했는데, 보통 흡연자들보다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남편의 코티닌 수치를 보였다. 이에 충격에 빠진 아내는 "평소에 남편이 아프면 죽으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며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남편은 심각성이 인지되지 않는 듯 마냥 웃음을 띠고 있어 보는 이를 더 답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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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에서 담배 피우는 것 외에도 남편에게 물 떠다 주고, 양말도 신겨줘야 하는 등 고충이 많다"는 주인공의 말에 MC와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끝까지 남자는 위 여자는 아래라고 생각하는 태도를 보여 녹화장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김태균은 "'안녕하세요' 나왔던 이해 못 하는 남편 중에 톱클래스다"라며 어이없어했다. 정찬우가 "방송 나가고 나서 후환이 두렵지 않냐"고 묻자, 남편은 "다른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잘해주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말해 주인공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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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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