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에 만나는 K리그 챌린지, '먼데이 나이트 풋볼'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총 20경기가 펼쳐진다. 챌린지 10개 구단이 월요일에 두 차례씩 홈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월요병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직장인은 물론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과 커플에게 꼭 맞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첫 번째 '먼데이 나이트 풋볼' 매치업은 성남과 부천의 격돌이었다. 두 팀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홈팀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다. 반면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성남은 전반 47분 터진 이지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는 계속됐다. 성남은 후반 24분 김두현이 박성호의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부천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추격을 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성남은 부천을 2대0으로 제압하고 활짝 웃었다.
한편,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서울 이랜드와 안산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이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챙겼다. 이랜드는 전반 29분 명준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산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장혁진의 동점골을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이랜드였다. 이랜드는 후반 48분 아츠키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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