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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한국(2승1패)은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꺾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포르투갈(1승1무1패)은 최종전에서 이란을 제압하고 가까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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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포르투갈은 경기를 치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실제 포르투갈은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지만,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종전에서는 이란에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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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는 분위기만으로 이길 수 없다. 에밀리우 페이시 감독에게도 고민은 있다. 체력 문제다. 그는 "16강을 치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7일 밤 경기를 마친 포르투갈은 이틀 휴식 후 곧바로 한국전에 나선다. 사흘을 쉬고 나서는 한국보다 휴식 기간이 짧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체력 문제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 에밀리우 페이시 감독은 "한국은 터프하고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의 베스트 폼을 찾아서 한국전에 임하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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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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