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써클' 김강우가 기억을 잃었다고 고백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이하 '써클')의 파트2 '멋진 신세계' 2회에서 김강우가 이기광에게 기억을 잃어 본인도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끈 것.
준혁(김강우 분)은 김민지를 유괴했던 박진규의 기억이 차단당했음을 발견하곤, 블루버드가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을 차단하고 있으며 그가 곧 휴먼비가 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렇게 단정할 순 없다는 홍반장에게 준혁은 "제가 그 증거잖아요! 20년 전에 제가 당한 거랑 똑같아요. 저한테 한 짓을 수천 명한테 하고 있다구요!"라며 옛날의 기억이 차단당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준혁 때문에 잊고 지냈던 죽은 연인을 떠올리고 만 호수(이기광 분)는 끔찍한 기억이 돌아올까봐 무섭다며 분노로 준혁의 멱살을 잡았고, 준혁은 서글픈 눈빛으로 "나도 몰라.. 내가 누군지.. 내가 김준혁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지.. 난.. 기억이 없어.."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해 그의 과거에 물음표를 던졌다.
한편,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드라마다.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평범한 대학생 김우진(여진구)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열혈형사 김준혁(김강우)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는 월, 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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