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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후보자는 '밀리언셀러' 시인 출신이다. 1954년생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85년 첫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로 등단했다. 교사로 재직하며 1986년 발표한 '접시꽃 당신'은 1996년 100만 부를 돌파했고 이후 30년 넘게 매년 5000부 넘게 판매되는 '국민시집'이다. 도 후보자는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충북문화운동연합의장으로도 활동했으며, 1984년 '분단시대'라는 동인 모임을 결성, 군부독재 탄압에 맞서 동인지 간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2004년 건강상의 이유로 교직을 떠난 후 '슬픔의뿌리',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나무야 안녕' 등의 작품을 잇달아 출간하며, 민족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부분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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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후보자는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체부 개혁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중심에 섰던 문체부의 개혁 방향을 언급한 바 있다. "김 종 전 차관이 체육 차관이면서 관광을 떼어가고 공보를 가지고 가고 콘텐츠에 관여하고 그래서 비정상적인 구조로 만들어놓은 이 조직을 정상적으로 되돌려놓는 조직 정비를 우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정지원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들의 표현, 창작의 자유와 같은 문화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하고, 문화창작권과 관련해서 예술인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지켜주고 복지 등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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