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병길 감독이 여성 원톱 액션 영화를 만든 이유를 말했다.
정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 앞에 있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여성 원톱의 액션영화를 한다 했을때 주변에서 우려를 많이 했다. 그런 우려가 조금더 영화를 만들고 싶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원톱 영화가 안된다는 말이 오히려 제겐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말로 들렸다. 어렸을때 홍콩 영화나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여성 원톱이 많았는데 한국에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안타까웠다. 한국에 좋은 여성 배우들이 많은 데 여성 영화가 얼마 없어서 더욱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김옥빈, 성준, 김서형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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