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수비, 공격 모두에서 다양한 옵션이 생겼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주전 중견수 김강민 복귀에 기쁨을 드러냈다.
힐만 감독은 30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강민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외야 수비-공격에서 다양한 옵션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강민은 지난달 26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갔고,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뒤 최근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SK는 김강민 공백이 있었지만, 조용호라는 신예가 좋은 활약을 해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힐만 감독은 "조용호가 잘해줬지만, 김강민을 활용해야 한다. 김강민이 오며 다른 외야수 중 1명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도 있고, 수비도 나눠뛸 수 있다. 선수 관리를 해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조용호가 1번-중견수, 김강민이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한동민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김동엽이 지명타자로 투입돼 교통정리가 됐다.
한편, 김강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SK는 내야수 최승준을 29일 말소시켰다.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팀은 제이미 로맥, 한동민, 박정권 모두가 1루 수비를 할 수 있다. 나주환까지 1루가 가능하다. 이렇게 1루 자원이 넘치는 상황에 역할이 겹치는 최승준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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