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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현은 개의치않고 있다. 롤랑가로스는 메이저대회다. 그 누구와 맞붙든 만만한 상대는 없다. 오히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정현에게는 기회다. 패배하더라도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드를 받은 상위 랭커에게 졌다고 해서 비난할 사람은 없다. 마음껏 뛰고 오면 된다. 이기면 상승세와 자신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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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대회를 위해 5월 서울 오픈과 부산 오픈에 불참했다. 그리고는 훈련에 전념했다. 5월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투어 BMW오픈 4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그리고는 17일 프랑스 리옹으로 날아갔다. ATP투어 리옹 오픈 2회전(16강)에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에서 졌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경기 후 바로 비행기를 이용, 파리로 왔다. 26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정현 측 관계자는 "지난주 수요일(17일)에 프랑스로 들어와 시차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리옹오픈에 출전했지만 몸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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