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첫 회부터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펼치며 명품 퓨전 사극 탄생에 시동을 걸었다.
시청자들은 "영화와 다른 설정이 너무 신선했다"고 입을 모았고, "특히 궁중암투와 역모를 주 내용으로 한 10년 전 스토리를 통해 오연서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와 닿았다"라고 평했다. 또 "영화와 달리 강력한 남자 주인공 '견우' 주원의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어제(29일) 밤 드디어 첫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는 10년 전 궁궐에서 벌어졌던 역모와 폐비 한씨(이경화 분) 사건부터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 소동까지 숨 가쁘게 휘몰아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초반부터 휘종(손창민 분)과 정기준(정웅인 분), 중전 박씨(윤세아 분), 자혜대비(윤소정 분)를 둘러싼 궁중 내부의 암투가 긴장감 넘치게 이어졌다.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추성대군 역의 김민준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주원과 오연서 등 주요 배우들의 열연 또한 남달랐다. 주원은 극 중 조선의 국보로서 타고난 재능과 매력으로 청과 조선을 사로잡은 만큼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존감 높고 허세 가득한 인물 견우로 변신한 그는 능청맞은 연기도 완벽히 소화해냈다.
오연서는 그동안 조선시대의 보편적인 여인, 공주 신분에선 더욱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캐릭터를 맡아 신선한 연기를 보여줬다. 노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려는 가마꾼의 머리와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로 그녀만의 화통한 매력을 선사한 것.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리 위와 가마 승강장에서 연이어 마주치게 된 견우와 혜명공주의 첫 만남이 가장 킬링 포인트였다. 서로의 오해로 인해 각각 변태 색정광과 꽃뱀으로 불리게 된 두 사람은 첫 회부터 웬수가 되며 티격태격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소중한 옥지환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혜명공주와 그날의 수치를 잊지 못하고 용모파기로 그녀를 찾아다니는 견우의 모습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엽기적인 그녀'는 첫 회부터 신선한 설정과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 여기에 주인공 주원과 오연서, 탄탄한 배우들이 함께 열연을 펼쳐 60분을 꽉 채웠다.
한편 눈을 뗄 수 없는 임팩트로 첫 방송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늘(30일) 밤 10시에 3, 4회로 찾아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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