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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를 1회부터 강렬하게 이끌 배우는 이동건(이융 역)이다. 이동건이 연기하는 이융은 극중 조선 10대왕. 연산군이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에 파격변신을 더해 자신만의 연산군을 만들고 있다. 첫 사극이자, 파격적인 캐릭터 연산군에 도전. 배우 이동건에게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동건은 어떤 마음으로 '7일의 왕비'를 준비하고 있을까. 한창 촬영과 배역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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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는 배우 이동건이 데뷔 19년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촬영장에 나가는 마음도 남달랐을 터. 이에 대해 이동건은 "사극은 첫 도전이라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렇지만 이정섭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의 배려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융 캐릭터에도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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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희대의 폭군'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대중의 이미지다. 반면 '7일의 왕비' 연산군은 가지지 못한 마음에 대한 애끓는 집착을 지닌 슬픈 왕으로 그려진다. 직접 연기해야 하는 배우 이동건은 '7일의 왕비' 속 이융을 어떻게 생각할까.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이동건은 "불"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진영 작가가 이동건에게 직접 말해준 것이라고. 이동건이 그릴 불 같은 '이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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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 파격변신. 이동건에게 '7일의 왕비'는 여러 측면에서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만큼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도, 배우 본인의 책임감도 커졌을 터.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동건은 "모든 것이 그대로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 책임감 등 모든 것이 몇 배는 더해진 듯한 기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5월 31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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