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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면서 송구능력과 투수들과의 소통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 1루수, 지명타자로 전향했다. 체력적인 부담 등으로 타격에 지장을 줄까 배려한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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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의 포수전향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선수단 내 작은 동요가 있었다. 차일목은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기분좋을 리 만무했다. 로사리오의 포수전향이 타선강화를 위한 방책이라는 일부 주장은 야수 전체를 겨냥하기도 했다. 오간도의 발언 저의가 확대재생산 된 것이 문제였다. 오간도는 관계자를 통해 "그냥 작은 희망사항 정도로 웃으며 얘기한 것이었다. 코칭스태프에 직접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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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30일 두산 베어스에 5대2로 승리하면서 8연패 뒤 3연승을 내달았다. 차일목은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팀타선에 힘을 실었다. 차일목은 최근 5경기에서 세 차례나 멀티안타를 기록중이다.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는 4타수 2안타, 4타수 1안타,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차일목은 "이상하게 방망이가 잘 맞는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로사리오의 포수 포지션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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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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