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유럽 축구 클럽 중 가장 가치 있는 팀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국제 재무자문그룹 KPMG의 자료를 인용해 '맨유가 약 30억9000만유로(약 3조8700억원)의 가치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를 제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구단의 방송중계권, 수익성, 대중 인기, 잠재력, 경기당 소유권 등을 기준으로 했다. 32개 클럽을 평가했고, 잉글랜드 클럽이 상위권을 지배했다. 톱10 중 6개를 차지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이번 시즌 EPL 6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맨유는 26개 글로벌 스폰서와 28개 미디어로부터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지난 1년간 기록한 구단 수익은 8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약 3조7200억원)가 2위,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약 3조4600억 원)는 3위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은 4위, EPL 맨시티, 아스널, 첼시, 리버풀이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가 9위를 기록,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의 가치는 약 1조2600억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톱10 유럽 축구 클럽 가치
순위=구단=가치=국가
1=맨유=30억9000만유로=잉글랜드
2=레알 마드리드=29억7000만유로=스페인
3=바르셀로나=27억6000만유로=스페인
4=바이에른 뮌헨=24억4000만유로=독일
5=맨시티=19억7000만유로=잉글랜드
6=아스널=19억5000만유로=잉글랜드
7=첼시=15억9000만유로=잉글랜드
8=리버풀=13억3000만유로=잉글랜드
9=유벤투스=12억1000만유로=이탈리아
10=토트넘=10억1000만유로=잉글랜드
※자료=K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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