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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의 포수 출전은 갑작스런 결정이었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경기전 "로사리오와 오간도가 팀동료들과의 작은 오해를 풀어다. 고민끝에 로사리오를 포수로 선발출전 시킨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3연승로 팀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큰 변화를 주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오간도의 요청이 결정적이었다. 로사리오 본인도 "자신있다. 포수로 출전할 준비가 완벽히 됐다"며 이 대행을 안심시켰다. 이 대행은 포수 차일목을 불러 따로 격려와 당부를 하며 팀워크 챙기기도 했다. 한화는 포수 최재훈이 허벅지 부상, 조인성이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백업포수로 박상언이 1군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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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수로 323경기, 1루수로 62경기, 지명타자로 10경기, 3루수로 3경기를 뛰었다. 한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포수였다. 필요할 때 마운드를 방문해 오간도를 안심시키고, 타순이 돌때마다 볼배합을 영리하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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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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