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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가래톳 부상을 입은 뒤 약 9주간의 재활을 마치고 지난 24일 kt 위즈전에 첫 등판해 5이닝을 던진 레나도는 일주일만에 나선 이날도 제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볼넷만 무려 7개를 남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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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우려대로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143㎞짜리 직구를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우민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무사 1,2루서 상대의 이중도루 시도때 손아섭을 3루에서 잡아 1사 2루가 됐다. 그러나 레나도는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다. 레나도는 이대호를 132㎞ 슬라이더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최준석을 128㎞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겨우 실점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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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후 김동한에게 볼넷, 2사후 이우민에게 사구를 허용해 1사 1,2루. 그러나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투구수 80개를 넘긴 6회 실점을 하고 말았다. 레나도는 3-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이대호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준석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강민호를 풀카운트에서 어렵게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한 레나도는 번즈에게 초구 128㎞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3루수 옆을 흐르는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레나도는 계속된 1사 1,2루서 대타 박헌도에게 또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장원삼이 후속 두 타자를 잡아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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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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