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세아가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 최대 야망녀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첫 방영 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에서 윤세아는 중전 박씨 역을 맡았다. 중전 박씨는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 뒤에 검은 속내를 감춘 인물로 야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
윤세아는 첫 회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월요일 방송 된 1회에서 숙원 박씨로 나온 윤세아는 중전으로 올라서기 위해 조정 실세 정기준(정웅인 분)의 신발 위에 이마를 조아리는 등 표독스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회에서는 끝내 중전으로 올라 서 눈엣가시 혜명 공주(오연서 분)를 시집 보내기 위해 휘종(손창민 분)을 구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아는 뛰어난 작품 해석 능력을 토대로 맡은 역할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냉철하고 자기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중전 박씨를 전에 없던 독보적인 조선최대 야망녀로 그려내며 첫 회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30일 방영 된 3,4회에서는 세자책봉을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진 중전 박씨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휘종 앞에서 온순한 모습을 보이며 속내를 감추는 반면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히스테릭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이중적인 중전의 모습을 윤세아는 섬뜩할 만큼 거침없이 표현해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단 4회차 만에 완벽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야망으로 가득 찬 독기 서린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윤세아가 그릴 중전 박씨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안정적인 연기로 매 작품마다 만족감은 선사하는 배우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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