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해진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사자'가 JTBC '맨투맨'의 프리퀄 드라마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보디가드가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맨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박해진과 박성웅의 브로맨스, 박해진과 김민정의 로맨스, 쫓고 쫓기는 치밀한 첩보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사자'는 이 '맨투맨' 속 김설우의 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현재 '맨투맨'에서는 김설우에 대한 정보가 알려진 게 없다. 그가 국정원 고스트 요원이라는 것 외에는 나이는 몇 살인지, 출생 지역은 어디인지, 이름은 본명인지 모든 신상 정보가 베일에 싸여 있다. '사자'는 이러한 김설우의 미스터리가 담긴 드라마라는 것.
국내에서 프리퀄 드라마가 제작되는 건 이번이 두번째다. 최초의 프리퀄 드라마는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인 '육룡이 나르샤'가 있었다. 당시 '육룡이 나르샤'는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주인공들의 활약을 그리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 이 드라마가 프리퀄 드라마라는 것이 알려지며 '뿌리 깊은 나무'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사자' 역시 프리퀄 드라마로 '맨투맨'과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릴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자'는 형사 여린이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뒤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쫄깃한 로맨스 추리극이다. 박해진이 현재 출연 중인 '맨투맨'과 함께 기획됐으며 현재 SBS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엽기적인 그녀', '용팔이' 등을 연출한 오진석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의 각본 및 '날, 보러와요'의 각색, '밤의 여왕'과 한중합작 영화 '그래서 나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자'는 7월 초 주조연 배우 캐스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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