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박선호가 병상에 누운 현석을 향해 드디어 아버지라로 불렀다.
아침극 1위인 '아임쏘리 강남구' 31일 112회 방송분은 태진(이창훈 분)에게 붙잡힌 도훈(이인 분)과 옥신각신 하던 남구가 고민 끝에 그를 창고에서 꺼내면서 스토리가 전개됐다.
그러다 신회장(현석 분)이 누워있는 병실로 간 남구는 그를 향해 자신이 제비였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동시에 자신은 엄마 수복(황미선 분)과 누나 남희(허영란 분)옆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를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며 흐느끼고는 자리를 뜬 것이다.
이때 신회장은 그를 향해 손짓을 하다가 여의치 않자 노트와 펜을 발견하고는 간신히 '남구가 내 아들'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사람은 도훈이었고, 때마침 남희(허영란 분)가 남구의 목걸이를 메고 등장하자 그는 남구가 민준임을 확신하는 스토리도 그려지면서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 것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구가 태진의 췌장암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 그리고 창고에서 도망친 도훈이 태진이 머무는 모텔방을 수사관들과 함께 들이닥치는 장면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카센터 직원으로 살아온 남구는 최근 신회장이 어릴 적 잃은 친아들 민준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민준임을 알게되고는 큰 혼란을 겪었다"라며 "그리고 이번 방송분에서는 드디어 병상에 누운 신회장을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과연 자신의 출생비밀을 모두 알게 된 남구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113회는 6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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