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우완 투수 류희운이 선발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류희운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안타(1홈런) 5볼넷 2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화근이었다.
류희운은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와 11구 승부를 펼쳤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 아웃. 최 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제이미 로맥에게 볼넷을 내준 후에는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2회에는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 2사 후 김강민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다. 중심 타선을 맞아 흔들렸다. 최 정, 로맥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김동엽에게 좌월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1-4가 됐다.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볼넷이 문제였다. 2-4로 추격한 5회초 조용호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kt는 곧바로 엄상백을 투입했다. 류희운은 4⅓이닝 동안 96개의 많은 공을 던지고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엄상백은 최 정에 우월 2루타를 맞았다. 1루 주자 김강민이 득점하면서 류희운은 5실점이 됐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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