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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3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일라이네는 장인, 장모 그리고 아내의 둘째 언니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일라이는 "처음으로 사위들과 함께 간다. 그래서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라며 기대반 걱정반인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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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운 저녁, 일라이 부부와 언니네 부부가 술한잔 기울였다. "일라이 첫 인상이 어땠어?"라는 질문에 언니는 "너무 섭섭하게 듣지말아요"라고 운을 떼며 "사실 제대로 안쳐다봤다. 동생만 봤다. 얘기만 들어도 걱정이 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둘째 형님은 "너무 착해보여서 좋았다"라며 "집에서도 '김스타'라고 부른다. TV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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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은 혼자 대만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아들과 단 둘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짐을 싸고 있던 백일섭은 아들로부터 함께 출발할 수 없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패키지 일행들은 다른 일행들과 달리 홀로 여행에 합류한 백일섭은 어색한 상황속에서도 호탕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다리가 많이 불편한 그는 패키지 팀을 따라다니기 힘든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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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놀이기구 볼과 화장실 청소까지 마무리한 그의 모습에 아내는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아내는 "제가 그동안 몰아부치기만 했다"라며 칭찬에 남편이 '살림남'이 된 사실에 놀랐다.
또한 정원관은 더할나위 없는 감동을 안기기 위해 저녁까지 책임졌다. 아내를 위해 월남쌈과 비법소스를 만들었고 뒷정리까지 마무리했다.
진정한 '살림남' 하루를 보낸 정원관은 "오늘 10점 만점에 9.8점이다"라고 큰소리쳤다. 아내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뒷마무리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며 오늘은 10점을 줘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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