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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월 이후에는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일관하고 있다. 레일리는 지난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4대11로 패해 시즌 5패(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61에서 4.74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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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제구력 불안만 가지고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롯데측의 분석이다.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의 부진에 대해 스피드와 구종에서 단순하다는 것도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레일리는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커브는 120㎞대 중후반 정도다. 조 감독은 떨어지는 느린 변화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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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전에서는 1-3으로 뒤진 6회말 3안타를 집중 허용했다는 것이 좋지 않았다. 제구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공끝의 움직임과 유인구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러프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는 몸쪽 낮은 코스로 142㎞짜리 직구를 던졌지만 배트 중심을 피하지 못했고, 김헌곤에게 던진 142㎞ 낮은 직구 역시 적시타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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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토종 선발 박세웅이 새로운 에이스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레일리의 부진이 또다른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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