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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이 치명적이었다. 2군에서 3주 만에 돌아온 대니 돈은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결과는 4타수 무안타 3삼진. 타이밍을 전혀 못맞추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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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정석 감독은 대니 돈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 4번-1루수로 타격감이 꾸준히 좋았던 채태인이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출전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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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은 31일 다시 대니 돈을 5번 타자로 세웠다. 그를 5번으로 기용하는 이유를 묻자 웃으며 "그래도 외국인 선수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장 감독은 "대니 돈이 2군에서 놀다가 온 게 아니다.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하며 기회를 기다렸을 것이다. 1군에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하위 타선에 배치하는 것보다는 확실한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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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아직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한장이 남아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대니 돈의 계속된 부진은 히어로즈의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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