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나성범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NC는 나성범을 비롯해 전날 선발이었던 정수민 김태우 윤수호 등을 1군에서 제외하고 전날 트레이드로 온 포수 김종민과 장현식 최성영 이재율을 불러올렸다.
NC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이 오늘은 방망이를 돌려보려고 했는데 여전히 안좋은 것 같아 엔트리에서 빼고 편하게 재활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나성범의 엔트리 제외 이유를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27일 창원 한화전서 3회초 장민석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 캐치를 하다가 글러브를 낀 오른쪽 손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3회말 공격에서 김성욱으로 교체됐고, 이후 3경기서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28일 롯데전서는 대주자로 출전하긴 했지만 타격은 하지 않았다.
한편 30일 경기서 최영필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던 스크럭스는 이날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당초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려했으나 스크럭스가 수비도 된다며 1루수 출전을 자청했다고. 김 감독은 "팀 사정을 잘아는지 지명타자로 뛰어라고 했는데 먼저 1루수로 나서겠다고 하더라. 고맙다"라고 스크럭스의 팀을 생각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은 박석민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NC는 이종욱-박민우-김성욱-스크럭스-모창민-권희동-손시헌-지석훈-김태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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