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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동점이던 4회말 2사후 NC 9번 김태군이 좌측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타구를 쳤다. 김태군은 당연히 2루까지 달렸고, 세이프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공을 잡은 최형우는 곧바로 2루로 던졌고, 노바운드로 2루에 있던 2루수 안치홍의 글러브로 들어가 김태군을 아웃시켰다. 비디오판독 결과 간발의 차이로 태그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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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얘기엔 흥이 나지 않던 최형우인데 수비 얘기엔 좀 더 자신감이 있는 듯했다. 최형우는 "솔직히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을 한다"라면서 "나 스스로는 수비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훈련으로부터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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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공격에서도 KIA 1위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최형우는 31일 NC전까지 타율 3할4푼8리(5위), 14홈런(공동 3위), 40타점(2위), 38득점(4위), 출루율 4할5푼7리(3위), 장타율 6할9푼(1위) 등 6개 부문에서 톱 5위 내에 들어있다. 최형우가 4번자리에서 맹활약하며 KIA의 타선이 확실히 안정감과 함께 파괴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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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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