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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쇼' 배정남이 강동원과의 친분부터 모델 활동 시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대세'로 불리우는 배정남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기쁘다. 바쁘지만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보안관'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면서 기뻐했다.
배정남의 소속사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많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 배정남은 "소속사에서 잘 챙겨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신다"고 소속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같은 소속사에 속한 강동원 형이랑도 친하게 잘 지낸다. 제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도 같이 봤다. 빵빵 터지더라"고 강동원과의 친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친구들한테 소고기 사줄 정도 된다. 또 제가 입고 싶은 옷을 사 입을 수 있는 정도다"고 털털하게 말했다.
모델 출신인 배정남은 모델로선 단신인 175cm의 키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잡지, 쇼 모델을 다 했다. 하지만 쇼 모델을 하기에는 키가 작아서 일이 많지 않았다. 키를 중시하는 사회에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딱 한 번의 기회가 생겼다. 패션디자이너 송지오의 쇼에 서게 됐다. 키 큰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려면 무기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몸을 만들었다. 재킷을 입고 가다가 윗옷을 벗었다. 그때 환호가 터졌다. '쟤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사람들이 나를 찾더라. 키는 작지만 모델을 꿈꾸는 친구들이 나를 보면 희망을 많이 가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패셔니스타'인 만큼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배정남. 특히 가수 김범수는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타일 롤모델'로 배정남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배정남은 "국민 가수가 저를 이렇게 생각해준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대단해 분이 저를 좋아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기회되면 꼭 만나고 싶다. 저도 김범수 씨 팬이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번에 영화를 하면서 연기에 대한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모델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욕심 내지 않고 한단계 한단계 노력해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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