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없이 한시즌 치른 것은 큰 힘이 될 것이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게 올 시즌은 뜻깊은 시즌이다. 전 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매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에게 전경기 출전은 영광스러운 훈장이다. 시즌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해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지동원은 1일 인터뷰에서 "프로선수 생활하면서 부상 없이 한시즌 소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부분은 긍정적이지만 공격포인트 많이 쌓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있다. 부상 없이 치른 것이 다음 시즌 준비하는데 큰 원동력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4일 동안 파주에서 훈련 중이다. 지동원은 "감독님이 이야기하신대로 컨디션 조절 중이다. 현수 들어오고 전술적인 면도 들어간 훈련도 시작했다. 전방에서 패스 플레이를 통해 풀어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격수를 수비수 보다 2명을 더 두면서 빠른 공격을 원했다. 30초 안에 처리를 못하면 휘슬을 불었다.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근호가 가세하며 공격진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지동원은 "근호형은 나와 다른 스타일이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같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근호형의 장점을 흡수하면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카타르전에 대해서는 "매경기 다 100% 집중하고 준비했다. 이번 경기도 중요한 만큼 말만 하는게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할때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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