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김기복)은 3일부터 16일까지 국토 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에서 2017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내셔널리그 소속 8개팀이 참가, 4개팀이 각 2개조로 나뉘어 치열한 예선통과를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조별리그 1, 2위팀이 4강에 진출하며 준결승부터는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휴식일(최소 48시간)을 보장해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불모산더비' 라이벌 김해시청-창원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정규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을 통해 1위로 상반기를 마감한 김해시청(감독 윤성효)과 베테랑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의 대결은 첫 경기부터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묘한 조편성으로 관심을 모은다. A조에는 김해시청, 창원시청, 목포시청, 천안시청 등 시청팀들로만 편성이 되었고 강릉시청, 대전코레일, 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가 자리한 B조에는 강릉시청을 제외한 기업팀들로 구성됐다. 라이벌 팀간의 대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대회 기간 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구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축구클리닉을 개최하며, 다양한 경품행사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대회를 운영한다. 더불어 도핑방지, 승부조작 및 비리근절 법질서, 경기규칙 교육 등으로 선수단 관리에도 앞장선다.
이번 대회는 한화생명의 후원을 통해 6년 연속 강원도 양구군에서 펼쳐지며 개막전(3일 오후 2시)을 제외한 전경기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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