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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kt와 개막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었다. 홈에서 메릴 켈리-윤희상-문승원을 등판시켰지만, 모두 졌다. 시즌 초 타자들이 꽉 막혀있었다. 첫 3연전에서 18안타 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3경기 평균 안타는 6개, 득점은 1점에 불과했다. 투수들이 잘 던져도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반면, kt는 외국인 투수 2명에 정대현을 출격시키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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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월 30~31일 kt와의 경기에서 8대3, 8대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강타선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특히, 31일 경기에선 김동엽의 만루 홈런, 한동민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나온 8득점 중 7점이 홈런에서 나왔다. 그리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장타를 마음껏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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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승부의 추는 SK쪽으로 기울었다. kt가 4회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K는 7회초 이홍구의 볼넷, 김성현의 중전 안타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조용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 2득점. 1사 2루에선 최 정이 홍성무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SK는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10대4의 완승. 장타는 SK에 손쉽게 승리를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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