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탈리아)이 제니트(러시아)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제니트는 2일(한국시각) 만치니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년 계약 후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조건이다. 만치니 감독은 "(제니트행은) 새로운 모험"이라며 "감독 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제니트가 거둔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힘도 엿보였다"며 "다음 시즌 최선을 다해 우승 타이틀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리그 3연패로 이끌었고, 2012년 맨시티(잉글랜드)에게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바 있다. 제니트는 지난 2016~2017시즌에서 리그 3위에 그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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