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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은 2할2푼8리로 높지 않지만 16타점으로 적은 편은 아니다. 마산고 출신으로 어린 시절 마산구장에서 많은 경기를 해봐서인지 고향마산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30∼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서 맹타를 휘둘렀다. 30일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31일엔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일엔 7대8로 패했지만 1안타에 1득점을 기록했다. 사흘간 10타수 5안타로 타율 5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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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로 와서 매일 경기에 나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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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서 경기 많이 나가니 많이 달라진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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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산에서 타격이 좋았다. 부모님 오셔서 그런가.
-부모님 앞에서 홈런도 쳤는데.
잘 맞긴 했는데 홈런이 될 줄은 몰랐다. 2루타 정도 될 줄 알았는데 넘어가더라. 부모님이 오셨을때 홈런쳐서 좋았고 특히 2위 팀과 할때 쳐서 기분이 좋았다
-KIA가 1위를 달리는데 김민식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있는데.
전혀 그런건 없는 것 같다. 투수들이 다 좋은데 내가 포수로 나가니까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투수들이 잘던져서 그런건데. 타격은 민폐수준이다.
-주전포수로 나가면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 있나.
상황에 맞는 머리 회전이 좋아야겠다. SK에 있을 때 멍때릴 시간이 없다. 항상 생각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맞는 것 같다.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나.
많이 나가다보니 도루 저지나 여러면에서 기량도 향상되는 것 같다. 또 여러 상황에 맞는 생각도 하게 된다.
-벤치에서 볼배합 사인이 나오기도 하는가.
벤치에서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 코치님께서 "네가 바로 앞에서 보니 정확하니까 소신있게 하라"고 하신다. 믿어주시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집중하게 된다
-모니터는 하는지.
이긴 경기는 잘 안보는데 진 경기, 대량실점한 경기는 모니터를 한다. 점수를 준 부분을 세밀하게 본다.
-이제 여름이 시작된다.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내가 좀 말라 보여서 주위에서 잘 못먹는 줄 아시는데 난 잘먹고 잘자는 스타일이다. 룸메이트인 (이)명기 형이 잘먹는데 왜 살이 안찌냐고 한다. 체질인 것 같다. 겨울에 조금 쪄도 스프링캠프 가면 바로 빠진다. 형들이 여름되면 퍼진다고 체력관리 잘해야한다고 하신다. 먹고싶은 것을 말하라고 하시는데 아직 내가 사달라고 한 적은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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