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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강희는 '강블리' '강짱' 등 자신을 지칭하는 수식어가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됐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나는 점점 나이를 들고 흐르고 변하는데 '강짱' '강블리' 수식어를 계속 붙들게 되고 과거에 집착하게 됐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러지 못했다. 대중이 나에게 원하는 모습이 있는데 나는 자꾸 그런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한마디로 자존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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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타인의 말에 휘둘렸던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종교와 해외봉사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됐다는 최강희. 그는 "이제 스스로 내 좋은 점을 보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 힘든 일이 있어도 거리를 두고 한 발자국 뒤에서 보면 별거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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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추리의 여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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