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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은 무죄로 풀려난 정현수(동하 분)가 양셰프를 죽인 진범일 수 있다는 의심을 했다. 그는 봉희 몰래 현수의 뒷조사를 했다. 현수는 봉희의 전 남자친구 장희준(찬성 분)을 죽인 연쇄살인범이었다. 그는 봉희가 자신의 범죄를 알아차릴까 주위를 맴돌고 있다. 현수가 희준을 죽인 이유가 있었다. 그는 봉희가 자신의 또 다른 살인을 목격했다고 착각했다. 현수는 봉희를 죽이려고 했지만 희준이 봉희의 집에 몰래 들어오는 바람에 살인 대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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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현수는 찬호와 봉희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났다. 다행히 봉희는 지욱을 기다리느라 찬호와 엇갈렸다. 지욱은 봉희가 걱정돼 쫓아갔고 봉희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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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욱은 봉희를 안으며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이자, 지욱이 처음으로 봉희에게 진심을 표현한 사랑 고백이었다. 봉희에 대한 사랑을 애써 눌러왔던 지욱의 기습 키스는 이날 방송의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마음 확인에 그 어떤 배경음악도 넣지 않은 연출과 긴장감을 잔뜩 높인 후 등판시킨 기습 키스는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세련된 연출과 대본의 탁월한 완급조절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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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는 그동안 로맨스 진전을 바랐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앞으로 살인범 현수의 폭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현수의 정체를 밝혀내고 사랑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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