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화제의 코너인 '전국민 입맛정복 프로젝트- 특별 식객단' 코너가 다시 한 번 출격한다.
이번 '특별 식객단'은 해외여행을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시골 토박이'로 구성된 '토박이 식객단'이다. 경기도 가평의 한 작은 마을에 거주 중인 네 사람은 노인회 사무장, 전, 현직 부녀회장 등 나름대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을의 유명인사들로 이들은 스튜디오에서 완성된 음식을 즉석에서 먹어본 후 생생한 맛 평가를 하게 되며, 이를 이원생중계를 통해 스튜디오에 그대로 전달된다.
이날 녹화에 등장한 요리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의 정통 가정식으로 러시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양샤슬릭'과 '청어샐러드'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고기빵으로 유명한 '삼사'다.
'토박이 식객단'들은 3명의 현지 요리사가 선보인 '글로벌 음식'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인 양고기, 청어가 등장하자, 냄새만 맡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은 물론, 맛을 보자마자 김치를 찾는 등 솔직 과감한 맛 평가로 명인들과 MC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식객단 최초로 방송 중에 전화를 받는 어르신까지 등장해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요리를 맛보던 어르신은 시식을 하던 중에 전화가 울리자,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고는 "아들, 나 방송국이다"라며 한참동안 아들과 '방송국 '토크'를 했다.
또한 마을 노인회의 사무장이라고 밝힌 한 어르신은 "경기도 끝자락에 위치한 우리 화악리는~" 이라며 뜬금없는 마을 소개를 이어가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생애 처음으로 해외음식에 도전하게 된 '토박이 식객단'의 촌철살인 맛 평가는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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