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갓세븐 마크가 '정글'에서 졸음을 참으며 밤새 병만족을 지켰다.
오늘(2일) 밤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고단한 생존을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그런데 모두가 자리에 누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성훈이 홀로 일어나 불을 지키기 시작했다.
맨 끝에서 잠을 청했던 성훈은 "어차피 빗물 때문에 잘 수 없으니 불이나 지키자 싶었다."며 별일 아니라는 듯 말했지만, 연일 이어진 태풍과의 싸움에 당연히 녹초가 되었을 터. 결국, 성훈은 앉은 상태로 꾸벅꾸벅 졸면서까지 불을 지키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성훈이 잠들자 이어서 막내 마크가 일어나 바통을 이어받았다. 날이 밝을 때까지 불을 지킨 마크는 "많이 걱정됐다. 그래서 형이 잘 때는 제가 일어나서 불을 좀 더 크게 만들었다."며 밤새 불을 지킨 성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가장 먼저 일어난 박철민은 "성훈이랑 마크가 밤새 불을 지키고 있더라. 예쁘더라."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잠도 포기한 두 사람의 훈훈한 마음씨에 감동을 전했다고.
추운 밤을 따뜻하게 지켜준 '훈남 형제' 성훈과 마크의 미담은 2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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