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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1위 KIA 타이거즈를 만나 주중 3연전 중 2경기를 먼저 내줬을 때, 분위기가 완전히 꺾이는 듯 했다. 특히 첫날 마무리 임창민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가 기록되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후유증이 컸다. 김경문 감독도 "내심 스윕패까지 각오하고 있었다"고 했다. 보통 철벽 불펜이 무너졌을 때 팀에 입히는 치명상은 무척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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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IA의 페이스가 떨어져 두 팀의 승차는 다시 2경기 차로 좁혀졌다. 1위가 사정권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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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다리는 것은 맨쉽의 복귀다. 에릭 해커 혼자서 선발 로테이션 중심을 버티고 있는데, 맨쉽까지 돌아온다면 강력 '원투펀치'가 자리를 잡는다. 자연스레 불펜 과부하까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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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맨쉽이 돌아오기 전까지 그리고 7,8월 혹서기가 오기전까지 6월을 '버티기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발들이 실점을 해도 밀어붙여서 5~6이닝 던지게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투수의 초반 구위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6월달에는 변칙 운용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더 더워지기 전에 5할 이상의 승률로 버티기 작전을 해야 한다. 그동안 적게 던졌던 투수는 중간 투수들이 힘들 때 뒤로(불펜) 와서 던지기도 하고, 어떻게든 악착같이 지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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