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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였다. 17세때인 1995년 파르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01년 유벤투스로 옮겼다. 2003년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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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도 무너졌다. 전반 20분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호날두의 슈팅이 워낙 좋았다. 부폰이라도 막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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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부폰은 자기자신보다는 동료들을 챙겼다. 팀의 큰 형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한 쪽 구석으로 갔다. 아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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