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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령은 전반 27분이었다. 유벤투스 마리오 만주키치의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는 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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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를 기점으로 양 팀은 달라졌다.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들고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공을 선택했다.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면 유벤투스의 흐름에 계속 말릴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크루스와 모드리치가 템포를 조율했다. 측면과 최전방을 향한 패스의 횟수를 줄였다. 대신 중원에서 볼을 돌렸다. 볼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반면 유벤투스는 계속 하던대로 나왔다. 분명 재미를 봤다. 좌우 측면 뒷공간을 침투했다. 그 쪽을 향하는 패스를 날렸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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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가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16분 카세미루였다. 크루스가 압박해 들어갔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유벤투스 수비수 발맞고 뒤로 흘렀다. 2선에서 카세미루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를 위해 뛰어들던 유벤투스 케디라의 발에 맞고 살짝 굴절됐다. 부폰이 손쓸 수 없는 공간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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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경기는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아센시오가 마지막 골을 넣었다. 승리를 위한 축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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