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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진 탓이다. 지난달 31일 삼성전 레일리(3이닝 6실점)와 지난 1일 삼성전 애디튼(4⅓이닝 7실점), 2일 kt전 김원중(1이닝 10실점), 3일 박진형(3⅓이닝 6실점)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대량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들이 모두 패전을 안은 것은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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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교체가 시급한 실정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아직 롯데는 이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구단에서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주어진 자원 가지고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감독으로서 외국인 투수 교체를 원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구단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날 현재 레일리는 3승5패 평균자책점 4.74, 애디튼은 2승6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레일리 4번, 애디튼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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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세웅과 송승준은 아직까지 멀쩡하다. 박세웅은 풀타임 선발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매 경기 자신감이 넘친다.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과 완급조절능력도 좋아졌다. 생애 처음으로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던 송승준은 4월말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50의 호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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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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